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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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한국조직은행연합회 이사장 경북대학교 정형외과 교수 박일형입니다.

한국조직은행연합회가 설립된 지 올해로 17년이 되었습니다.
자신의 신체 일부를 타인을 위해 기증하는 숭고한 사랑은 민족의 비극인 6.25 전쟁 중 발생한 군인들의 전쟁상흔을 치유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연구되고 시술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사회관념상 수요에 비해 기증자가 많이 부족하여 해외에서 수입하는 인체조직이 더 많은 실정입니다.

중증 화상환자에게 피부이식은 생명을 지키는 것이나 다름없으며, 재해나 질병으로 신체 일부를 잃은 사람에게 조직이식은 다시 일어나 살아갈 동기를 부여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심장, 신장과 같은 장기는 기증 개수가 제한되고 즉시 이식되어야 하지만, 의학적 처리과정을 거친 뼈, 인대, 피부와 같은 조직은 수 년 이상의 장기보관도 가능하고 수 천명의 사람에게 이식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체조직의 채취, 처리, 분배과정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한국조직은행연합회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한국조직은행연합회는 비영리법인으로서 학계 전문가, 인체조직은행 관련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 연합회는 국민들에게 안전한 인체조직을 공급하기 위하여 국내외 조직은행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아가 인공피부, 인공 뼈, 인공인대와 같은 인체조직기반 첨단 생체공학제품의 융합연구에도 주도적 역할을 하겠습니다.

많은 조언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한국 조직은행 연합회 이사장 박일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