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은행의 역할

한국조직은행연합회는 1971년 국내 최초의 allogenic bone graft가 시술된 이후, 꾸준하게 이식술이 발전함에도 불구하고 조직은행의 발전은 미비함에 따라 조직은행 종사자와 조직이식에 직접 참여하는 정형외과, 흉부외과, 성형외과, 치과 및 관련 연구 분야에 종사하는 공학연구소의 연구원 등이 모여, 낙후된 조직은행을 발전시켜 조직의 안정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환자들에게는 최고 최상의 의료를 제공하는 선진국 수준의 조직기증 및 조직이식술의 발전을 기하기 위하여 2000년 6월 창립되었다.

연합회는 창립 이래 각종 학회와 세미나를 통해 조직이식술은 물론 국내 조직은행의 발전방향에 대해 활발한 모색과 대안을 제시해 왔으며,2003년 과학기술부로부터 정식 학술단체로 인정받은 사단법인체로 활동하게 되었고, 2006년부터는 조직은행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마련하여, 조직은행전문가를 양성해 오고 있다.

2008년에는 같은 목적을 가졌음에도 각기 활동해 왔던 골연부조직이식학회와 통합,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의 전문가 집단으로 조직은행과 조직이식술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한편 조직은행의 업무는 크게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1. 조직의 채취, 저장, 처리, 보관 및 분배에 관한 업무

      2.조직기증자 관리 및 조직기증을 위한 홍보, 상담에 관한 업무

      3. 조직기증자 선별 및 조직의 품질 보증에 관한 업무

      4. 그 밖에 조직이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업무등이다.